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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대회들을 치루며 학부모로서 느끼는 의구심과 불편함보다도 어린 선수들이 느끼게 될 부당함과 허탈감이 심히 우려되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경기 내내 일부 심판들의 석연찮은 판정을 지켜보며 협회에서 선정한 심판분들의 자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아이들에게 비신사적이고 강압적인 언행을 일삼는 일부 심판들이 선수들 지도자들 학부모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협회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답답했습니다.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편파판정이라는게 있다고 믿고 싶지는 않지만 선수들과 관중석의 여러눈들이 의심하고 있다면 협회측에서도 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보다 엄격히 재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선수만이 아닌 야구관계자들이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도 낯부끄러운 현장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두드러지게 된다면 보다 더 구체적인 대상과 실례를 들어 민원을 제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협회 비전인 깨끗한 야구에 부합하는 공정심판 운영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심판님들은 인격적으로도 함께 커 나가야 할 아이들에게 비판과 협박이 아닌 격려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주시는 전문인의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