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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야구 미래를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이러한 환경에서 조금씩 자신의 꿈을 펼쳐가고 있음에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참여하는 대회를 보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승패에 연연하거나 판정에 불만을 가지면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내용은 다른 부모님들과 다를 것이 없다 생각합니다.
너가 오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심판 판정에 의구심을 갖지말아라. 잘 따라라라고 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렇게 교육을 하는게 맞을까 싶기도 할 정도로
심판 판정 및 심판 자질에 의구심을 갖게 할 내용을 보고 듣곤 합니다.
아이에게 협박성 언질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일회성 판정 실수로 보기에 석연찮은 다발성 실수가 보일 때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좀 더 커서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중/고등학생 친구들은 어느정도 판단을 할 수 있는 지성을 갖춘 나이기에 이러한 것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겠지만
연약한 새싹같은 초등학생들에게 있어서 위와 같은 행동은 더더욱 절대로 일어나선 안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노력의 결실이 다른 외적 요인으로 인하여 망가져버리지 않게 협회에서 더더욱 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