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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간이야구장의 입장료 징수를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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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성문 조회 1,410회 작성일 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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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구선수와 전혀 무관한 일반팬입니다.

구의나 신월은 정식야구장이 아닌 간이야구장입니다.

(정식명칭은 아마 구의/신월야구공원일겁니다만 내 눈에는 간이로 보이니 간이야구장으로 표현합니다)

여러분 눈에는 두 구장이 야구장으로 보이나요?

내 눈에는 아이들 장난감으로 보입니다.

신월간이야구장은 집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가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엘리트야구보러 간 기억이 몇 번밖에 없네요.

그 동안은 공짜였지만 가면 짜증부터 나니까 입장료 내고 보는 목동구장으로 갔지요.

말 그대로 간이야구장이니 동호인이나 사회인 야구하기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엘리트야구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죠.

그 부당하고도 불편한 진실은 단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은 공감하실 겁니다.

그런 낙후되고 엘리트 경기에 부적합한 곳에서 입장료를 징수한다니 웃겨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목동야구장이라면 운동장관리한다는 명목이 명분이 될 수 있으나 간이야구장에서의 징수는 명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입장료 징수를 철회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