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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B팀 3연승’ 포니야구 U16 예선 결승 안방 잔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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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조회 2,153회 작성일 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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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세계포니야구 U16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선 결승이 한국의 잔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A·B팀이 나란히 3연승을 하며 AB조 선두를 유지했다. B조의 한국A팀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7 세계포니야구 U16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지역 예선 필리핀과 3차전서 18-3 3회 콜드승을 거뒀다. 지난 27일 러시아A팀을 상대로 20득점을 올렸던 한국A팀의 화력은 하루가 지나도 식지 않았다. 15안타 8사사구를 묶어 18득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7득점을 뽑더니 2회에는 8득점으로 필리핀의 기를 꺾었다. 2루수 송호정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B조는 A조(5개국)와 다르게 4개국이 편성됐다. 한국A팀은 3경기를 모두 치렀고 3승으로 1위를 확정했다. 오는 30일 결승에서 맞붙을 A조 1위는 한국B팀이 유력하다. 한국B팀은 28일 러시아B팀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16안타 5사사구로 16-0 3회 콜드승을 했다. 1회에만 무려 12득점을 기록했다. 3타수 2안타 3타점의 2루수 전진우가 수훈선수로 뽑혔다. 지난 26일 개막전에서 일본에 5-3 역전승을 거둔 한국B팀은 인도네시아(17-0) 러시아B팀(16-0)을 완파했다. 일본(2승 1패)에 앞서 A조 1위에 올라있는 한국B팀은 29일 대만과 4차전서 승리할 경우 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오는 8월 미국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서 열리는 U16 월드시리즈 본선에 출전한다. [rok1954@maekyung.com]